개인심리학, 아들러에 대하여

아들러

알프레드alfred adler는 오스트리아의 심리치료사이자 개인심리학파의 창시자입니다. 1870년 비엔나에서 태어난 아들러는 여러 형제와 지배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났습니다. 이러한 가족 환경은 자신의 신체적 한계(어릴 적 구루병, 폐렴 등을 앓음)와 함께 인간 행동에 대한 그의 이론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아들러의 이론은 개인의 경험과 그것이 발생하는 사회적 맥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열등감이나 불완전성에 동기를 부여 받아 우월함이나 완벽함을 추구하게 된다고 믿었고 우월성을 향한 노력은 반드시 인간발달에서 겪게 되는 정상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았습니다. 또한 그는 개인이 다른 사람과 관련하여 자신을 인식하는 방식, 즉 사회적 관심이 정신 건강과 웰빙에 주요요소라고 믿었습니다. 사회적 관심이 강한 개인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가능성이 높은 반면 자신의 필요와 욕구에 주로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은 건강상의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이론의 또 다른 핵심적 측면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그의 강조입니다. 그는 개인이 초기 경험과 환경과의 상호작요으이 결과로 태도 및 가치의 패턴을 개발해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생활방식은 정신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아들러는 또한 심리치료에서 치료적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치료사의 역할은 해결책이나 해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가 자신의 동기와 경험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믿고 치료과정에서의 공감, 존중,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들러의 이론은 결정론적이고 기계론적인 이론에서 크게 벗어났습니다. 개인의 주관적 경험, 사회적 맥락, 삶의 방식 등의 중요성은 현대 연구와 실천에도 계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개인심리학

개인심리학은 아들러가 개발한 심리학적 접근 방식으로 각 개인의 고유성과 주관적 경험을 강조합니다. 이 접근 방식은 사람들의 행동, 생각 및 감정이 모두 상호 연결돼 있으며 개인의 살아온 삶과 환경 및 사회적 맥락의 영향을 받는 전체론적 존재로 간주합니다. 개인 심리학의 초점은 개인의 고유한 라이프 스타일과 주관적 경험, 사회적 관심이나 공동체 의식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 접근법은 또한 성장과 변화를 촉진하는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치료적 관계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전반적으로 개인 심리학은 진단 범주를 기반으로 일반화하기보다 각 개인의 주관점 경험과 요구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입니다.

 

그가 프로이트와 결별한 이유

아들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 이론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다가 수년 후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성격과 행동을 형성하는 데 있어 성적 본능과 어린 시절 경험의 역할이라는 프로이트의 말에 동의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들러는 개인의 사회적 맥락과 사회적 연결 및 소속감의 필요성이 성격과 행동을 형성하는 데 주요 요소라고 믿었기에 인간 본성에 대한 비관적 견해와 정신 분석의 결정론적 본성에 결코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변화와 성장에 대한 개인의 능력을 무시한다고 느낀 아들러는 결국 정신 분석 운동과 결별하게 됩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차이점은 둘을 분열관계로 이끌었지만 그와의 우정과 직업적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서로의 공헌을 존중하였다는 점에서 두 이론 모두 각자 어린시절의 생활환경에 따른 결과물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