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리학회APA의 최초 여성회장이었던 메리휘튼캘킨스

Mary whiton calkins(1863-1930)은 미국 심리학회인 APA의 최초 여성 미국 심리학자 회장으로 임명된 바 있으며 그녀는 기억, 자기심리학에 중점을 두고 해당 분야의 연구에 임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면으로의 연구 및 탐구를 진행했으며, 최초로 페미니스트 심리학에 대해 접근했던 학자이기도 합니다. 더 상세한 내용들은 아래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리캘킨스의 생애

그녀는 1863년 3월 30일 코네티킷 주 하트퍼드의 지식인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로부터 균형 잡힌 교육을 받았고 smith college에서 고전과 철학을 공부하게 됩니다. 심리학에 대한 그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당시 정식 학문으로 심리학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과목을 전공할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학부 과정을 마친 후 harvard university에서 교육을 계속 진행하던 그는 남성 중심의 분야에서 고등 교육을 받으려는 여성으로서 수많은 차별과 멸시를 견뎌내야 했습니다. 이러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성공을 결심하고 광범위한 심리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1890년 wellesley colloege에 심리학 실험실을 설립하고 그곳에서 교수생활을 진행하며 자아의 기억, 연상 및 심리학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들을 계속했습니다. 1905년 APA 회장으로 선출된 최초의 여성 심리학자인 캘킨스는 당시 시대적 배경에 따라 여성이 학계의 리더십 위치에서 대체로 배제되었던 그 당시 아주 중요한 성과를 이룩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녀의 회장직은 성별로 인해 조직의 정회원들로부터 거부되었고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심리학 분야의 중요한 공헌을 이어나갑니다. 그녀는 또한 윤리 분야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심리학과 윤리의 교차점에 초점을 두고 심리학 연구와 실천에 윤리적 고려사항들을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라 주장했습니다. 1910년 그녀의 작품 The Persistent Problems of Philosophy를 포함한 수많은 기사와 책이 출판되었고 여성의 권리 옹호를 통해 헌신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930년 2월 26일 사망하게 됩니다.

 

그녀가 탐구한 것들

첫째, 자기심리학입니다. 캘킨스는 자기와 개인의 정체성 연구에 초점을 맞춘 자기 심리학 이론을 개발하였는데 이는 자기가 인간 의식의 필수 구성 요소라 믿고 심리학 연구에서 자기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론입니다.

둘째, 연상입니다. 그녀는 특히 기억의 맥락에서 연상 원리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이는 아이디어와 정신적 경험이 어떻게 연결이 되어 있고 이러한 연관성이 기억 형성 및 도출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 및 탐구를 하게 됩니다.

셋째, 꿈입니다. 그녀는 마음의 작용을 이해하는 꿈의 역할을 강조하며 꿈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꿈이 잠재의식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하고 심리적 과정과 경험에 해답을 내어줄 수 있다고 믿은 것입니다.

넷째, 심리학의 윤리입니다. 심리학 연구에 윤리성을 통합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믿었는데 즉 그녀는 실험을 수행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치료적 개입을 제공할 때 윤리적 의미를 고려해야 하는 심리학자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다섯째, 페미니스트 심리학입니다. 공식적 이론은 아니지만 그녀는 학계에서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고 심리학 분야에서 선구적인 여성으로서의 성공적 경력을 통해 페미니스트 심리학에 상당한 공헌을 했습니다. 성별 장벽에 도전하고 심리학에서 미래 세대의 여성이 위한 길을 열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녀의 이론은 한 분야로서의 심리학이 여전히 출현하고 진화하고 있던 시기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심리학 지식의 기초에 기여한 그녀의 이론들은 일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정 및 변경되었을 수는 있으나 여전히 심리학 분야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기심리학에 대해

그녀는 구체적 이론이나 접근방식을 개발하진 않았지만 자기심리학, 기억, 자기철학과 같은 영역들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은 자아와 개인 정체성의 심리학에 대한 프로세스인데 내부 프로세스와 외부경험 모두의 영향을 받는 역동적이고 통합된 실체로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억이라는 주제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여 저술한 바도 있는데 여기선 기억이 어떻게 형성되고 연결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하여 인접성에 의한 연관이라는 이론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캘킨스가 심리학에 상당한 공헌을 했지만 여기서 정확히 알아야 할 것은 그 어떠한 것도 접근방식을 구체적으로 개발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