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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관련

기존과학을 뛰어 넘은 의식의 탐구, 이븐 알렉산더 박사

by 공부하는여자90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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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en Alexander 박사는 2008년 세균성 수막염으로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 상황에서 임사체험NDE을 경험하게 됩니다. 박사는 물리적 세계를 넘어선 의식의 영역으로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때 생생한 풍경, 빛의 존재, 심오한 사랑과 상호 연결성 등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비활성화된 뇌가 뇌 활동의 산물은 결국 의식이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데 확신을 더하게 된 것입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그는 임사체험의 과학적, 형이상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데 전념하는데요. 그는 자신의 경험을 보다 자세하게 서술한 Proot of Heaver이라는 책을 출판합니다. 

 

1. 개요

1953년 12월 11일에 태어난 이븐 알렉산더 박사는 Duk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에서 의학 학위를 취득하고 Brigham and Women's Hospital과 Boston Children's Hospital에서 신경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신경외과 의자이자 작가입니다. 그런 그가 어쩌다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했을까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는 2008년 겪은 한 경험으로 인해 본래 가지고 있던 신념과 삶의 궤적이 큰 변동을 이루는 데 엄청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회복 후 알렉산더 박사는 개인 여정을 공유하며 모든 것들과 의식간의 상호 연결성에 대한 이해를 옹호하며 다양한 회의, 인터뷰, 토론 등에 참여하여 과학과 영성의 간극을 메울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2. 그의 작업

1) 베스트셀러 Proof of Heaven

알렉산더 박사가 쓴 이 책에서는 뇌수막염이 걸렸을 때 의식과 만나는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서 전해줍니다. 이야기는 알렉산더 박사의 직억접 배경과 사후 세계, 뇌 너머의 의식 형태에 대한 그의 초기 회의론으로 시작되는데요. 고도로 훈련된 신경외과의사로서 그는 영적인 경험들은 뇌의 작용으로부터 설명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었던 인물입니다. 허나 무의식 기간 동안 박사는 초월적 시간여행을 하게 되었고 의식적 사고와 인식을 담당하는 뇌의 일부인 신피질이 질병으로 인해 심각하게 손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전통의 '모든 의식적 경험을 배제해야 한다'라는 의견에 반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직면하게 되지요. 그는 자신의 여정을 이야기하며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을 맞이했던 '옴'이라는 어떠한 신성한 존재와의 만남, 의식이 육체를 초월한다는 등 다소 심오한 측면으로의 접근을 서슴지 않았는데요. 책 전반에 걸쳐 개인적 이야기를 과학적, 철학적 성찰과 엮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또한 지배적인 유물론적 패러다임에 도전하고 이식이 근본적이고 뇌와도 독립할 수 있다고 제안하였습니다. 

 

2) 알렉산더 박사와 딘 라딘의 공통점

알렉산더 박사와 딘 라딘은 기존의 과학적 설명을 뛰어 넘는 의식과 잠재력을 탐구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의식에 대한 경험을 직접 겪어 보기도 했고 이를 계기로 의식과 관련된 현상을 연구하고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는 공통점도 존재합니다. 가장 긴밀하게 엮여 있는 공통점으로는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것인데요. 아무래도 과학적으로의 근거가 없다보니 두 사람 모두 주장했던 것들에 대해 회의론과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는 공통점도 존재합니다. 

3. 비판

순전히 주관적이고 재현조차 할 수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하여 객관적인 증거 없고 타당성도 보이지 않는 이 설명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비평가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의론자들은 박사의 경험이 초자연적 현상이 아닌 그저 질병과 혼수상태에 대한 뇌의 일시적인 반응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라 주장했는데요. 그들은 뇌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트라우마를 겪게 되면 생생한 환각과 의식의 변화된 상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들었죠. 일부 비평가들은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 믿음과 종교적인 배경이 이 경험을 해석하는 데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고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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